추가 발생에 긴급 방역 강화 실시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지난 4일 대합면 소재 양돈농장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에 이어 14일 최초 발생농장 방역대 내 양돈농장(창녕읍 소재)에서 ASF 추가 발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전날 실시한 농장 내 환경시료 1차·2차검사에서 ASF 항원이 확인됐고 정밀검사 결과 최종 양성으로 판정됐다.

군은 즉시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농장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거점소독시설 운영을 강화하는 등 긴급 방역조치에 나섰다.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1900여두를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살처분·매몰하고, 잔존물 제거 및 축사 세척·소독 등 후속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군은 방역대 10㎞ 이내 14개 양돈농장에 대해 이동제한 명령을 내리고 일제 소독과 임상·정밀검사를 병행 중이다. 아울러 공동방제단과 소독차량을 총동원해 주요 도로와 축산 차량 이동 구간을 집중 소독하며 방역 해제 시까지 돼지·차량·인력 이동을 엄격히 통제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추가 발생에 따라 긴급 살처분과 정밀검사를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며 "양돈농가는 폐사나 이상 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하고 출입 통제와 소독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말했다.
군은 지난 4일 대합면 소재 양돈농장에서 ASF가 처음 확인된 이후 방역망을 유지해왔으나 이번 추가 발생으로 지역 내 축산농가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