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PAC 통해 인도·태평양 역내 다자 안보협력·연합훈련 플랫폼 확대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김규하 육군참모총장(대장)이 6일 오전 충남 계룡대에서 로널드 클라크(Ronald P. Clark) 미국 태평양육군사령관(대장)과 화상회의를 갖고, 한반도 안보정세와 한미 육군 군사혁신, 역내 다자 안보협력 방안 등을 놓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

육군에 따르면, 김 총장은 회의에서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해온 미 태평양육군사령부의 노력에 사의를 표하고,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한 양국 육군의 군사혁신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총장은 특히 인공지능·무인체계 등 신기술 활용 분야에서 한미 육군 간 교류와 협력을 계속 확대해 나가자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클라크 미 태평양육군사령관은 대한민국 육군의 확고한 대비태세와 우수한 군사역량을 높이 평가하면서, 한미동맹의 핵심 축으로서 양국 육군이 연합훈련과 군사혁신 분야에서 앞으로도 긴밀히 공조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불안정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실전적 연합훈련과 상호 운용성 제고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한반도를 비롯한 전 세계 안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5월 개최 예정인 LANPAC(LANd forces of PACific Symposium)을 계기로 역내 우방국과의 다자 안보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LANPAC은 미국육군협회(AUSA)가 주관하고 미 태평양육군사령부가 후원하는 인도·태평양 지역 육군 고위급 정례 다자회의로, 역내 육군 간 네트워크 구축과 전략 조율의 주요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
육군은 "그동안 한미 육군은 다양한 한반도 안보 현안에 대비해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위해 긴밀히 공조해 왔다"며 "앞으로도 한미동맹 발전과 연계해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위한 육군 차원의 고위급 소통과 상호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