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측이 '뉴진스 탬퍼링'에 대해 "뉴진스 멤버 한 명의 가족과 특정 기업이 벌인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밝혔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지암의 김선웅 변호사는 2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모처에서 '뉴진스 탬퍼링'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의혹이 제기됐을 당시, 민 전 대표는 뉴진스 복귀와 재활동을 위해 주주 간 계약상 모든 권리를 포기하면서 하이브와 합의를 시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하이브 핵심경영진과 친분이 있다는 멤버의 가족이 민 대표의 상황을 악용해 뉴진스 템퍼링을 계획하고 주식시장 교란세력을 끌어들였다는 것이 이른바 '뉴진스 탬퍼링'의 본질"이라고 짚었다.

김 변호사는 "2024년 8월 민 전 대표 해임과 매니지먼트 계약위반을 이유로 한 뉴진스 멤버들의 전속계약해지통보 이후 2024년 12월 2일 한 매체가 '2024년 9월 30일 다보링크 실질적 소유자라고 하는 박모 씨와 민희진이 만났다'라며 이른바 탬퍼링 주장을 보도하며 어도어 대주주 하이브와 민희진의 주주간 분쟁은 '뉴진스 탬퍼링 문제'로 전환됐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9일 텐아시아에서는 다보링크 회장이라고 칭한 박모 씨와 인터뷰가 공개됐으며, 이 보도에서 박모 씨는 "민희진이 뉴진스 빼낼 방법을 의논했다. 민대표의 50억 투자 요청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 부분에 대해 김선웅 변호사는 "모두 허위였다. 실제 탬퍼링은 뉴진스 멤버 가족 한 명과 자본시장 교란세력의 모의에 의해 준비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