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교보증권 박희철 애널리스트는 28일 보고서에서 해성데에스와 관련 "리드프레임 사업의 전가 능력과 DDR5 물량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이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해성디에스는 2025년 4분기 매출 1799억원, 영업이익 21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47.8% 급증했다. 해성디에스의 4분기 사업 부문별 매출 비중은 리드프레임이 약 72%, 패키지기판이 28% 수준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자동차용 리드프레임 부문에서 해성디에스는 글로벌 톱티어 수준의 경쟁력을 갖췄다"며 "LME 가격 연동 구조를 기반으로 원재료비 변동에도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 중"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원재료비 상승과 공급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고객사들이 안전재고를 기존 6주에서 10주 수준으로 확대하며 선제적 재고 확보에 나선 점도 긍정 요인으로 꼽았다.

이 같은 재고 확보 수요는 2026년 1분기부터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패키지기판 부문 역시 생산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으며, 2분기부터는 신규 공정 대응으로 실적 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다.
교보증권은 해성디에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8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026년 매출은 8027억원(전년 대비 22.8%↑), 영업이익은 1019억원(119.1%↑)으로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리드프레임 적용처 확장과 패키지기판의 선단 경쟁력 확보를 통해 중장기 EPS 성장 중심의 높은 투자 매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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