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NH투자증권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GC녹십자그룹 계열사인 지씨지놈이 유전체 분석 및 액체생검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투자 관심을 가질 만한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데이터 분석 기술과 AI 알고리즘을 결합한 플랫폼 기반의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으로, 높은 기술력과 확장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대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씨지놈은 2025년 6월 기술성장기업 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회사의 주요 사업은 ▲산과 검사 ▲암 검사 ▲유전·희귀질환 검사 ▲일반 검진 검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300여 종의 검사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태아의 유전적 이상을 선별하는 G-NIPT와 다중 암 조기선별 검사인 아이캔서치(i-Cancerch)가 핵심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NH투자증권은 산모 고령화와 출생아 수 증가, '태아 성감별 금지법' 폐지 등으로 G-NIPT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아이캔서치는 암 조기 진단을 통한 의료비 절감 효과와 생존율 향상에 기여하며 시장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심 연구원은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는 매출 성장은 물론 영업이익률 개선도 본격화될 것"이라며 "GC녹십자그룹의 재무적 안정성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외 사업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