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중학교는 8일 학교 강당에서 제100회 졸업식을 열고 졸업생 193명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졸업식은 졸업생과 학부모, 교직원,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특별한 행사 형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마치 영화제처럼 졸업생들이 레드카펫을 따라 입장하며 시작됐다.
권부경 교장의 식사(式辭)에 이어 축하 영상 상영, 졸업장 수여 순으로 이어졌으며, 졸업장은 교장과 담임 교사가 함께 반별로 전달했다.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졸업장과 꽃을 건네며 사제 간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졸업생 대표들은 교직원과 학부모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2학년 대표의 송사와 3학년 대표의 답사를 통해 선후배 간의 따뜻한 응원과 다짐이 이어졌다.
청주중 총동문회도 참석해 졸업생을 새 동문으로 맞이하는 '동문 새내기 환영식'을 진행해 학교의 전통과 공동체 정신을 이어가는 자리가 마련됐다.
졸업생 대표 조수호 학생회장은 "청주중학교에서의 시간은 배움뿐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를 배우는 과정이었다"며 "선생님들의 따뜻한 지도와 친구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이제는 청주중의 이름을 마음에 새기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겠다"며 "후배들도 꿈과 용기를 잃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부경 교장은 "제100회 졸업생 여러분이 학교의 자랑스러운 역사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새로운 시작 앞에서도 배움과 성장을 멈추지 않길 응원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주중학교는 이번 졸업생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3만 6027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