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애플(NASDAQ: AAPL)에서 '아이폰 에어' 모델 디자인에 관여했던 핵심 디자이너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하크(Hark)로 자리를 옮긴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실리콘밸리 인재 영입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신생 AI 기업들이 빅테크 출신 인력을 적극 끌어들이는 흐름이 다시 한번 확인된 셈이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 출신 디자이너 아비두르 초두리는 하크에 합류해 디자인 총괄을 맡을 예정이다.
하크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브렛 애드콕은 하크에 자신의 자금 1억 달러를 직접 투입해 회사를 설립했다. 그는 하크가 자신이 CEO로 있는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사 '피규어 AI'와 나란히 성장할 수 있는 사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크는 자체 AI 모델을 개발 중이며, 첫 모델은 올여름 공개될 예정이다.
애드콕은 피규어 AI 직원들에게 보낸 내부 메모에서 "하크에는 현재 구글과 메타 등에서 합류한 엔지니어 30명이 근무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중 인력을 100명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앞서 블룸버그는 지난해 11월 초두리가 애플을 떠났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는 애플 내부에서 차세대 유망 인재로 평가받았으며, '아이폰 에어' 제품 소개 영상에도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