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웅희 기자='KT의 미래' 강성욱(21·184cm)이 새새 첫 경기에서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팀의 3연승도 이끌었다. KT 문경은 감독은 경기 후 강성욱에 박수를 보냈다.
강성욱은 3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의 원정경기에서 3점슛 3개를 모두 넣는 등 17점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KT도 76-64로 승리했다.

경기 후 강성욱은 "프로에 와서 첫 3연승이기도 하고, 의미 있는 경기였다. 감독님과 코치님이 중요한 경기라고 얘기했는데, 승리해서 다행이다"라면서 "생각을 많이 하고 경기에 나가면 잘 되지 않았다. 많이 내려놓고 패스를 잘 봐주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나섰는데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던 거 같다"고 말했다.
이날 17점은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이다. 이번 시즌 강성욱을 포함한 신인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강성욱은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 양우혁 선수를 신경 쓰다가 잘 되지 않았다.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팀 승리가 먼저고, 팀이 패배하면 개인 기록은 의미가 없다고 얘기해 주셔서 마음을 잡기 편했다. (안양 정관장 문)유현이의 데뷔 경기도 봤는데, 원래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했다. 경기에서 활약하는 것을 보니까 불타오르는 느낌이었다. 둘 다 좋은 에너지를 얻는 것 같다"고 밝혔다.

강성욱이 더 인정을 받기 위해선 강팀과의 대결에서도 존재감을 보여줘야 한다. KT는 4일 LG와 연전 일정으로 홈에서 경기를 치른다. 강성욱은 "LG는 수비가 타이트한 팀이고, (아셈)마레이를 포함해 5명의 선수들이 골고루 잘하는 느낌"이라면서 "패스와 수비에 신경을 쓰다 보면 공격 찬스도 많이 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순리대로 할 생각"이라며 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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