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그동안의 변화가 시민의 일상 속에서 결실로 나타나고, 그 결실을 바탕으로 더 큰 미래와 번영으로 나아가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신년사에서 "새해는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시정의 모든 결실을 시민의 삶으로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청주시는 올해 시민 중심의 열린 행정에 주력한다.
이 시장은 "'찾아가는 시장실'과 '청주톡톡'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청주시 청사 건립과 오창 다목적 회관, 행정복지센터 신축을 차질 없이 추진해 생활 인프라를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벚꽃 푸드트럭 축제, 디저트·베이커리 페스타, 원도심 골목길 축제를 통합 브랜드화해 사계절 축제 도시로 도약하겠다"며 "무심천·미호강 친수 공간, 명암유원지 여가 벨트 등 도심형 관광 인프라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생 경제 회복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이 시장은 지역 화폐 '청주페이' 발행 규모를 3천억 원으로 늘리고, 초저금리 대출 이자 지원과 청년·신중년 맞춤형 일자리 확대 등으로 경제 활력을 높이고 오송 제3생명과학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반도체·이차 전지 산업 육성을 통해 첨단 도시의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동안 시민과 함께 일군 변화의 씨앗이 2026년 '개화공영'으로 피어나도록 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100만 자족 도시, 글로벌 명품 도시 청주'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