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이웅희 문화스포츠 전문기자=서울 삼성이 안양 정관장전 3연승, 안양 원정 4연승을 노린다.
삼성 김효범 감독은 22일 안양 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리는 정관장과의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앞두고 "우리가 잘했다기 보다 (정관장의 조니)오브라이언트가 지쳤던 상황이었던 거 같다. 정관장과 할 때 우리 선수들의 에너지가 항상 높았다"면서 "정관장은 엄청 열심히 뛰는 팀이다. 항상 상대하기 걱정되는 팀"이라고 말했다.

앤드류 니콜슨과 케렘 칸터가 건강하게 뛰고 있는 것도 큰 힘이다. 김 감독은 "국내 선수 부상이 있긴 하지만, 용병 2명이 잘 뛰고 있어 든든하다"면서 "니콜슨 역시 트레이닝파트에서 계속 재활, 치료를 해주고 있다. 부상 방지에 도움이 되는 거 같다"고 밝혔다.
삼성 슈터 이근휘가 적극적으로 3점슛을 던지고 있다. 김 감독은 "이근휘가 많이 뛰면서, 다른 선수가 많이 못 뛰었다. 그 선수들에게는 미안하다"면서 "이근휘의 슛이 들어가지 않아도 이근휘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다. 오히려 쏘지 않으면 뭐라고 한다. 믿고 투입한다"고 강조했다.
리바운드 역시 승리의 요건을 봤다. 김 감독은 "리바운드 훈련을 계속 하고 있다. 리바운드 순위는 계속 올라가고 있다. 개인적인 바람은 리바운드 순위 5위 안까지 올라갔으면 좋겠다"며 미소지었다.
iaspir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