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업체와의 계약률 제고를 위한 다각적 노력을 통해 80%대로 상향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계약 관련 법령상 특정 불가 사례를 제외한 지역 내 업체 계약 비율은 74.5%로 지난해와 동일하지만 계약금액은 4.6%p, 28억원 중가한 40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를 80%대로 상향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 제정된 '안성시 수의계약 운영 규정' 후속 조치로 관외 업체 수의계약 요청 시 사유를 구체적으로 명시하도록 요청사유서 항목을 추가한다.
또한 매년 관과소 평가 지표에 지역 내 업체 계약률을 반영해 발주 부서의 관심과 책임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더불어 관급공사 낙찰업체가 안성시민을 최대한 고용하도록 권장하는 내용을 공사계약 특수조건에 포함, 개정을 추진해 낙수효과를 시민에게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선이 지역 업체 수주 기회 확대와 경제 활성화, 고용 창출 선순환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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