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신선호 기자=법무부 의정부교도소는 지난 18일 영화 '만남의 집' 감독 및 주요 출연진을 대상으로 교정 시설 참관을 실시하고, 교정 현장을 진정성 있게 그려낸 송지효 등 배우들을 명예 교도관 및 교정위원으로 위촉하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위촉식은 스크린을 통해 교도관과 수용자에 대한 왜곡된 이미지를 바로잡고 수용자 가족관계 회복을 위해 헌신하는 교정공무원의 역할을 충실히 표현해 준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11월에 개최한 영화 상영회로부터 이어진 이번 위촉식은 담장을 초월한 두 번째 만남으로 영화 관계자와 의정부교도소 직원 간의 뜻깊은 인연은 계속 되고 있다.

명예 교도관으로 위촉된 송지효 배우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해주시는 의정부교도소 직원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의정부교도소의 명예 교도관으로서 제복공무원의 긍지를 높일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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