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광주 군공항 이전, 상생발전 전환점"

기사입력 : 2025년12월18일 14:42

최종수정 : 2025년12월18일 14:42

"합의문 성싱하게 이행해야 한다"고 당부도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시의회가 광주 군 공항 이전 합의에 대해 "광주와 전남이 상생발전하는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광주시의회는 18일 입장문을 내고 "광주·전남 그리고 무안의 미래를 설계하는 백년대계의 역사적 기회"라며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공언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7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도시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주군공항이전 6자협의체회의에 참석한 내빈들이 손을 맞잡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희업 국토교통부 제2차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김산 전남 무안군수, 안규백 국방부장관, 구윤철 기획재정부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김용범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2025.12.17 bless4ya@newspim.com

광주시의회는 "이번 합의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역 간 칸막이를 허물고 긴밀한 소통과 협력으로 상호 협의·조율하고 치열한 논의를 거쳐 답을 찾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제는 갈등과 대립을 탈피하고 협력과 상생의 길로 나가야 한다"며 "군공항 이전'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합의 주체들은 서명한 합의문을 성실하게 이행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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