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에어로케이항공은 지난달 11일부터 25일까지 동남아·대만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를 위한 'The 5 Han's 팸투어–가장 한국적인 K-컬처의 심장을 만나다' 행사를 성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최근 체결된 무주군과의 지역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이후 이루어진 첫 성과로 전북권 주요 지자체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외래 관광객 유입 확대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였다.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특수목적관광교류협회가 주관하고 무주군, 남원시,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 금산군이 협찬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에어로케이항공이 지원한 항공편을 이용해 청주공항으로 입국했다. 베트남·대만 여행사 및 미디어 관계자 10명으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첫 일정으로 유성온천공원 족욕 체험과 유성 모다아울렛 쇼핑을 즐겼으며 금산 약초시장 방문과 인삼삼계탕 저녁 식사를 마친 뒤 무주덕유산리조트로 이동했다.
둘째 날에는 향적봉 상고대 곤돌라 관광, 겨울 레저 체험, 김치 만들기, 두문마을 낙화봉 제작 등 무주 특화 프로그램을 경험했으며 태권도원 숙박과 공연·박물관 관람에 나섰다. 이어 전주 한옥마을 야간 투어, 전통술박물관, 남부시장, 혼불문학관, 김병종 미술관, 남원 광한루원 등 전북권 대표 관광지를 차례로 둘러보며 4박 5일 일정을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청주공항과 무주·전주·남원을 연계한 체류형 여행 구조와 K-푸드·체험·사진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게 평가했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현지 여행사와의 공동 상품 개발, 세일즈 강화, 인바운드 확대 전략을 본격 추진해 전북권을 중심으로 한 외래객 유입 확대와 국제선 수요 창출에 지속적으로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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