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 전환·일자리 창출 기대
[여수=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에너지·바이오·화학소재 분야에서 1조2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냈다.
시는 지난 26일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에서 전남도, 여수그린에너지, 한화 글로벌부문, LX MMA 등과 총 1조2441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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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6일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에서 전남도와 여수그린에너지㈜, ㈜한화 글로벌부문, ㈜LX MMA 등과 총 1조 2441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여수시] 2025.11.27 chadol999@newspim.com |
협약식에는 전남도지사와 정기명 여수시장, 참여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여수국가산단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신산업 전환 방안을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정유·석유화학 중심의 제조업 구조를 고부가가치 제품과 바이오 핵심소재 중심의 산업 체질로 전환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LNG 복합화력 발전설비 구축사업은 여수시의 탄소중립 실현과 산업단지 내 안정적 에너지 공급 기반 구축에 기여할 전망이다. 참여 기업들은 설비 구축, 친환경 공정 개선, 신규 생산라인 확충, 연구개발(R&D) 기능 강화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투자는 지역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미래형 일자리 창출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행정·인허가 전반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