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 정영철 영동군수는 새해에는 영동의 새로운 도약 원년으로 삼겠다는 강한 의지를 26일 밝혔다.
정 군수는 이날 군의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유지경성(有志竟成)' 정신을 바탕으로 농업 혁신, 지역경제 활성화, 힐링 관광, 맞춤형 복지, 열린 행정 등 다각적 군정 추진 계획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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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정연설 하는 정영철 영동군수. [사진=영동군] 2025.11.26 baek3413@newspim.com |
그는 미래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확대, 잔류 농약 철저 검사, 스마트팜 단지 조기 완공, 농기계 임대 사업장 확대 운영,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확대 등을 약속했다.
정 군수는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는 전통시장 다목적 광장과 제2 주차장 활용, 온라인 쇼핑 및 라이브 커머스 지원, 일라이트 산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2025년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과를 토대로 체류형 힐링 관광 기반을 확충하고 전망대·웰컴센터 건립, 출렁다리 설치 등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복지 분야에서는 돌봄 센터 2호점과 아동 꿈 센터 개소, 다문화 가정 지원, 청소년 교육 서비스 확대, 문화예술 중심지 조성에 주력한다.
행정 혁신도 강조했다. 그는 "군민 소통 강화, AI 행정 도입, 성과 중심 운영, 투명한 예산 집행으로 군민 신뢰를 확보하고 군정 패러다임을 혁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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