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지역사랑상품권 앱 '다이로움'에 스마트주차장 전용 메뉴를 추가하고 공영 스마트주차장과의 연계를 강화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시민들은 다이로움 앱에서 바로 스마트주차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다이로움 카드로 주차요금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익산시 스마트주차장은 현재 유료 공영주차장 10곳을 대상으로 실시간 빈자리 확인, 무정차 출차, 요금 자동정산, 정기권 및 주차권 구매, 미납요금 납부, 모바일 대리주차 예약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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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 스마트주차장이 다이로움 앱으로 더 쉽고 편리해졌다.[사진=익산시] 2025.11.26 lbs0964@newspim.com |
특히 열차 이용 시민은 스마트주차장에서 대리주차를 미리 예약해 주차 걱정 없이 편리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시는 다이로움 연계에 앞서 카카오T 앱과의 연계를 완료해 운영 중이며, 차량번호와 결제카드를 한 번만 등록하면 하이패스처럼 자동으로 요금이 정산돼 무정차 출차가 가능하다.
이로 인해 익산시민뿐 아니라 타지역 방문객도 익숙한 앱으로 공영 스마트주차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시는 내년 상반기 코레일톡 연계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연계가 완료되면 열차표 예매와 동시에 익산역 및 주변 주차장 정보를 통합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차요금 감면도 행안부 차량 정보와 시스템을 연계해 장애인, 국가유공자, 경차, 저공해차량 2만1500여 대에 대해 회원가입 없이 자동 감면을 적용하고 있다.
그 외 감면 대상자는 스마트주차장 회원가입을 통해 혜택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시는 가입 홍보도 지속 추진 중이다.
익산시는 앞으로도 시민 이용 패턴과 의견을 반영해 다이로움, 카카오T, 코레일톡 등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플랫폼과 연계를 확대하고, 주차장 검색부터 결제까지 소요 시간을 더욱 줄여 나갈 계획이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