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미디어교육 활성화 조례개정안' 교육위 통과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24일 이금선(국민의힘, 유성구4)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대전광역시교육청 미디어교육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학교 밖 청소년이 미디어교육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현실을 개선하고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이금선 의원을 포함해 13명의 의원이 함께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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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금선 대전시의휘 교육위원회 위원장. [사진=대전시의회] 2025.11.24 jongwon3454@newspim.com |
조례안 주요 내용으로는 '학교 밖 청소년'을 명시해 시교육청이 추진하는 미디어교육 활성화 정책에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하도록 했다. 또 교육감이 미디어교육 활성화 정책을 수립·시행할 때 학생 참여 중심 미디어교육 사업을 추진하도록 규정했다.
이금선 위원장은 "그간 대전시교육청 미디어교육에서 학교 밖 청소년은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학교 안팎 모든 청소년이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책임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 대상자 의견을 반영한 기본계획 수립과 학생 참여 중심의 미디어교육 사업을 통해 가짜뉴스, 혐오표현, 사이버폭력 등 디지털 환경 위험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강한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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