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센터 협력 전국 최우수 사례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2019년부터 '암환자 건강주치의제'를 운영해 의료·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암환자의 안정적 지역 돌봄체계를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5년 미만 진단 암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2025년 현재 238명이 등록돼 있다.
프로그램은 정기 방문간호, 의료용품 지원, 전문의료진 방문 및 원격진료, 밑반찬 지원, 이동목욕 서비스 등 맞춤형 돌봄을 제공한다. 암환자 발굴은 읍 지역 보건소 방문간호사, 면 지역 보건지소 간호사가 담당하며 진단 후 건강 상태를 지속 모니터링한다.
군은 관내 암환자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경남지역암센터, 거창적십자병원 등과 협력 중이며 이 사업은 전국 최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지역 의료 취약 여건을 보완해 암환자들의 자립생활을 돕는 중요한 공공보건 모델로 자리 잡았다.
군 관계자는 "지역 맞춤형 돌봄 시스템을 강화해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