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사진 공모전 수상작 시상
무료 음료 쿠폰 및 운동장 개방"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북구 만덕동 카프리초 내 반려견 운동장에서 '댕댕 선데이' 반려동물 동반 피크닉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동물보호의 날'을 기념해 시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주관한 '제1회 동물보호의 날'의 후속 행사로 마련됐다. 시민과 반려동물이 도심 속 자연 공간에서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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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댕댕 선데이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5.11.19 |
행사에는 250여 명이 참여하며, 국악 콘서트와 함께하는 피크닉,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즐기는 '댕댕놀이터(미니 어질리티 체험)' 등이 진행된다. '반려동물 사진 공모전'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 펫 캐리커처, 포토존 운영 등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부산 반려동물 사진 공모전'에는 '반려동물-가족의 또 다른 이름'을 주제로 120여 점이 출품됐으며, 심사를 통해 15점이 선정됐다. 상위 5개 수상작은 행사 당일 시상된다.
행사 참가비는 무료이며, 포스터 내 큐알코드 또는 '멍콕' 사전 신청 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무료 음료 쿠폰이 제공되며, 현장에서는 소형견과 중·대형견 운동장이 무료 개방된다. 주차 공간이 협소해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안철수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행사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가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