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유한양행은 15일 서울시립대학교 미래관에서 (사)한국전문경영인학회와 공동으로 '제3회 유한 ESG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한 ESG 학술상'은 ESG경영 분야의 학술연구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신설된 시상 제도로, 한국전문경영인학회가 주관하고 유한양행이 후원한다. 국내외 ESG경영 관련 이론, 정책, 실무 연구 중 우수한 성과를 발굴해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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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부터 조민철 상무(유한양행 ESG경영실장), 류준열 회장(한국전문경영인학회), 김상준 교수(이화여대), 박성호 교수(서울대학교), 이병만 부사장(유한양행 경영관리본부장), 황학선 팀장(유한양행 ESG2팀) [사진=유한양행] |
이번 '제3회 유한 ESG 학술상'에서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리나 왕(Lina Wang) 교수, 서울대 살사빌라 아이 샤리안다(Salsabila I. Syalianda) 연구자, 임재현 교수, 박성호 교수의 공동연구가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 연구의 주제는 '온라인 식료 플랫폼과 식품 폐기물: 인도네시아 플랫폼 데이터를 바탕으로 플랫폼 운영 요인 분석'이다.
최우수상은 이화여자대학교 정지영 연구자와 김상준 교수의 'ESG 제도화에 따른 인식의 구조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담론 비교' 연구가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 원,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각각 수여됐다.
이병만 유한양행 부사장은 축사를 통해 "ESG 연구와 실천을 확산하는 자리가 매년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발전하고 있다"며 "유한양행은 앞으로도 ESG경영의 학문적 발전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학회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창업자 고(故) 유일한 박사의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 철학을 계승해 ESG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부터 학술상 후원 및 관련 연구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향후에도 ESG경영 분야의 학술 발전과 실천 확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s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