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NC가 2026시즌을 앞두고 코칭스태프 재편 작업을 마무리했다. 구단은 총 3명의 새로운 코치를 합류시키며 각 팀별 지도 체계를 재정비하고 선수 육성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NC는 18일 구단 내부 발표를 통해 김남형 타격코치(전 한화), 구강현 수비코치(전 두산)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연수코치로 활동하며 실무 경험을 쌓아온 윤형준 코치는 자체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정식 코치로 승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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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NC의 2026시즌 코칭스태프 명단. [사진 = NC] 2025.11.18 wcn05002@newspim.com |
먼저 C팀 타격코치를 맡게 된 김남형 코치는 한화에서 타격뿐 아니라 수비·주루 등 전반적인 기초 역량을 담당해 다방면 지도를 펼쳐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선수들의 성장 과정에 직접적으로 기여한 경험은 NC의 육성 시스템 내에서도 큰 자산이 될 전망이다.
D팀 수비코치로 합류한 구강현 코치는 두산에서 수비코치와 재활코치 역할을 병행하며 젊은 선수들의 수비 안정감 향상에 도움을 준 지도자다. 선수들의 성향을 고려한 맞춤형 코칭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NC 유망주들의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윤형준 코치는 연수 기간 중 좋은 소통 능력과 지도력을 인정받아 D팀 타격코치로 정식 코칭스태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코칭스태프 개편 과정에서 전형도, 전상렬, 손용석, 김수경 코치 등 4명의 기존 코치와는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NC는 이호준 감독을 중심으로 N팀 12명, C팀 8명, D팀 5명 등 총 25명의 코치진을 구성했다. 구단 측은 "보다 체계적이고 균형 잡힌 조직 운영을 통해 선수 발굴과 육성 시스템을 한층 강화하고, 2026시즌에는 더 발전된 경기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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