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육아·가족지원 중심 공간 탄생
[영암=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암군이 가족친화 복합공간으로 조성한 '해마루'가 문을 열었다.
전남 영암군은 18일 삼호읍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 인근에서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군가족센터 '해마루' 준공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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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군 가족센터 해마루 준공식. [사진=영암군] 2025.11.18 ej7648@newspim.com |
'해마루'는 군민의 가족친화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거점시설로, 2019년 여성가족부의 '가족센터 생활SOC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올해 4월 건축공사를 마치고 6월 사용 승인을 받은 뒤, 이날 공식 준공식을 통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해마루 내 공동육아나눔터는 성평등가족부와 신한금융의 '신한 꿈도담터 리모델링 및 기자재 지원' 공모에서 8,000만원의 지원을 받아 조성됐다. 쾌적한 육아 환경과 공동체 돌봄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9월부터는 가족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해마루 건물에 입주해 운영을 시작했으며 이날 준공식에 이어 열린 2부 문화공연에서는 베트남 다낭시전통예술단과 성향예술단의 합동 무대가 진행됐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해마루가 가족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아 보편적 가족 서비스와 빈틈없는 돌봄 체계를 실현하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