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로보뉴스 = 흥국증권에서 18일 기아(000270)에 대해 '선제적 조치가 견인하는 재평가 국면'라며 투자의견 'BUY(신규)'의 신규 리포트를 발행하였고, 목표가 150,000원을 내놓았다.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 때, 이 종목의 주가는 목표가 대비 27.8%의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 기아 리포트 주요내용
흥국증권에서 기아(000270)에 대해 '미국 HEV 현지 생산 선제적 투입 및 유럽 신규 엔트리 EV 모델 출시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정당화된다고 판단. 관세 인하 가능성이 실제 인하까지 이어진다면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라고 분석했다.

또한 흥국증권에서 '3분기 실적 하회는 본질적 경쟁력과는 무관: 2026년 매출액은 117.9조원(+2.7% YoY), 영업이익 10.4조원 (+12.7% YoY, OPM 8.8%)으로 관세율 인하가 반영되며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비록 이번 3분기 판매보증비 급증에 따라 영업이익 1.5조원(컨센 서스 2.1조원, 30% 하회)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였으나 이는 올해 다양한 신차 라인업 출시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컸던 것에 기반한 것으로 본질적 경쟁력과는 무관한 부분이라 판단한다. 그보다는 HMGMA 내 HEV 선제적 생산 가능성에 주목해야할 시점이다.'라고 밝혔다.


◆ 기아 직전 목표가 대비 변동
- 신규 목표가, 150,000원(최근 1년 이내 신규발행)
흥국증권은 이 종목에 대해 최근 1년 중 처음으로 목표가 150,000원을 제시했다.


◆ 기아 목표가 컨센서스 비교
- 평균 목표가 138,714원, 흥국증권 긍정적 평가
- 지난 6개월 대비 전체 컨센서스 낙관적 변화
- 목표가 상향조정 증권사 3개
오늘 흥국증권에서 제시한 목표가 150,000원은 최근 6개월 전체 증권사 평균 목표가인 138,714원 대비 8.1% 높지만 전체 증권사 중 최고 목표가인 다올투자증권의 170,000원 보다는 -11.8% 낮다. 이는 흥국증권이 타 증권사들보다 기아의 주가를 비교적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참고로 최근 6개월 전체 증권사의 평균 목표가인 138,714원은 직전 6개월 평균 목표가였던 134,667원 대비 3.0% 상승하였다. 이를 통해 기아의 향후 주가에 대한 증권사들의 전체적인 분석이 낙관적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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