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두산건설이 부산 남구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의 입주자 사전 점검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해당 단지는 3,048세대 규모로, 두산건설이 부산에서 공급한 단지 중 가장 크다. 두산건설은 지금까지 부산 지역에 약 1만 7,000세대의 주거 시설을 공급했으며, 향후 약 6,500세대 규모의 신규 단지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산 내 공급 물량은 2만 세대를 넘어설 전망으로, 지역 주거 시장에 대한 기여도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약 2만여 명이 방문해 활기찬 분위기를 이뤘다.
![]() |
| [사진=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
두산건설은 단지 전체를 문화·체험·휴식이 어우러진 하나의 축제 공간으로 꾸몄다. 야외에 마련된 연주회는 단지 곳곳에 설치된 유명 작가의 미술 장식품과 어우러져 'The Zenith' 단지의 품격을 한층 높였으며, 입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전문 작가가 진행한 가족사진 촬영 부스에는 긴 줄이 이어졌고, 캐리커처·캘리그래피 등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입주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지상 푸드트럭 존에서 치킨·소시지·어묵 등 간식을 제공하고, 지하 카페테리아에서는 무료 커피·다과를 제공하며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대단지 특성상 도보 이동이 많은 점을 고려해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방문객의 편의까지 세심하게 챙겼다. 두산건설은 입주자 사전 점검 행사를 단순한 점검이 아닌 '축제의 장'으로 기획해, 입주민들이 새로운 보금자리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으로 완성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입주 예정자는 "커뮤니티 시설이 다양해 가족 단위 생활에 좋을 것 같다"며 "아이 손을 잡고 단지를 걸으며 새로운 일상을 꿈꿨다. 점검하러 왔지만 마음이 따뜻해지는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유창 조합장은 "커뮤니티 고급화와 조경 특화에 공을 많이 들였는데, 입주민 여러분이 만족스러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남은 기간 동안 두산건설과 함께 더 나은 주거 환경을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가 지역을 대표하는 단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산건설은 "창립 65주년을 맞아 입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새로운 공간에서의 첫 경험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입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ohz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