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피로 해소 산림치유 프로그램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17일 남해군에서 도내 11번째 산림복지시설인 '망운산 치유의 숲'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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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경남도내 11번째로 남해 망운산 치유의 숲 착공식 [사진=경남도] 2025.11.17 |
망운산 치유의 숲은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조성된다. 이 중 도비 33억 원이 지원되며 산림휴양 기반 확충을 위한 주요 사업으로 추진된다.
사업 부지에는 치유센터와 방문자센터 각 1동, 트리하우스 5개소, 치유숲길 1.5㎞ 등이 들어선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정구 도 산림휴양과장과 남해군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시삽 행사를 진행했다.
도는 도시화와 환경오염으로 인한 현대인의 심신 피로를 완화하기 위해 숲속 명상, 아로마 테라피, 목공예 체험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정구 산림휴양과장은 "경남은 4개 산림복지권역을 운영 중이며 망운산 치유의 숲은 남해안권역을 대표하는 복합산림치유시설로 조성하겠다"며 "바다 조망과 해양관광을 연계한 차별화된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제2차 산림복지진흥계획에 따라 2029년까지 산림복지시설을 현재 116곳에서 176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내에서는 현재 7개 치유의 숲이 운영 중이며 진주·밀양·창녕·남해 지역에 4곳이 추가로 조성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