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핑거 구강제품에 실종예방 사전등록 안내 QR 수록
[서울=뉴스핌] 정태이 인턴기자 = 유한킴벌리는 서울경찰청과 실종예방 사전등록 활성화와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아동 실종예방 사전등록은 아이의 지문·사진 등 인적사항과 보호자 연락처를 사전에 등록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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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한킴벌리, 서울경찰청과 실종예방 사전등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사진=유한킴벌리] |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18세 미만 아동 실종신고 접수 건수는 2020년 3345건에서 2024년 6215건으로 5년전과 비교해 73.9% 증가했다. 아동 실종 증가 추세를 고려할 때 기업 등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실종 아동을 신속하게 찾기 위한 제도지만 서울 기준 사전 등록률은 현재 65.7%에 불과하다.
유한킴벌리는 '그린핑거' 마이키즈 칫솔과 치약에 실종예방 사전등록 안내 QR코드를 수록해 내년 상반기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수량은 약 8만개에 달한다.
등록 촉진을 위해 해당 제품 구매 후 사전등록을 인증하면 적립금과 샘플 키트, 경품 등 다양한 혜택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박영웅 유아동·에어징케어사업 부문장은 "출생아 수 반등이라는 반가운 소식이 이어지는 시기인 만큼, 우리 사회가 아이들을 건강하게 성장시킬 수 있다는 믿음을 쌓는 일 또한 중요해지고 있다"며 "아이들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는데 작으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서울경찰청과 협업해 가겠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