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2개 동 전소...발화원인·피해규모 조사 중
[칠곡=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칠곡의 한 저온 물류 창고에서 난 불이 발화 11시간 55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진화 과정에서 발령됐던 '대응 1단계'도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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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오전 7시10분쯤 경북 칠곡군 지천면 금호리의 한 저온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발화 11시간55분만에 완전 진화됐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5.11.16 nulcheon@newspim.com |
1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쯤 칠곡군 지천면 금호리의 한 저온 물류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났다.
신고를 받은 경북소방은 진화 세력을 급파하는 한편 발화 23분 만인 이날 오전 7시 33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조기 진화에 주력했다.
이어 경북소방은 발화 3시간 37분 만인 이날 오전 10시 47분쯤 큰 불길을 잡고 발화 11시간 55분 만인 이날 오후 7시 5분쯤 완전히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펌프카 1대와 진화 인력 3명을 현장에 배치해 뒷불 감시에 주력하고 있다.
이 불로 창고 건물과 인접 건물 등 2개 동이 전소됐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