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구 브랜드 첫 선…프리미엄 기프트 허브 구축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롯데백화점 '더콘란샵(The Conran Shop)'이 오는 11월 14일 잠실점에 새롭게 문을 연다.
16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더콘란샵'은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파리·도쿄·서울 등 주요 도시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잠실점 오픈은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시작으로 동탄점과 본점을 거쳐 네 번째 확장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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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백화점 잠실점 9층에 문을 연 '더콘란샵(The Conran shop)' 매장 전경.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
잠실점은 본관 9층 약 50평 규모로 '콤팩트 토탈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콘셉트를 적용해 가구, 조명, 인테리어 소품 등 약 1,60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놀(Knoll)', '자노따(Zanotta)', '체르너(Cherner)', '마르티넬리 루체(Martinelli Luce)', '베르판(Verpan)' 등 해외 하이엔드 가구 브랜드를 잠실점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며 프리미엄 라인업을 강화했다.
매장 구성도 '더콘란샵'의 감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매장 입구에 예술적 오브제와 선물 큐레이션 공간을 배치하고, 계산대·포장 공간·기프트 존을 통합한 '기프트 스테이션(Gift Station)'을 새롭게 도입했다. 거실과 주방 공간을 재현한 체험형 구성도 마련해 브랜드의 홈 스타일링 철학을 공간 전체에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자체 기획 PB 상품도 대폭 강화했다. '누누(NOUNOU)' 크리스마스 컬렉션, 티셔츠·스웨트셔츠·모자 등 협업 상품을 포함해 '언카인드홈', '리디아' 왁스타블렛, '슬로우파마씨' 크리스마스 리스, 신규 출시 'TCS 비누바' 등 홀리데이 시즌에 맞춘 다양한 선물 아이템을 구성했다.
최동희 롯데백화점 콘텐츠부문장은 "'더콘란샵'은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공간과 감성을 함께 제안하는 진정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잡았다"며 "잠실점 매장은 프리미엄 기프트 컬처를 이끄는 새로운 거점이 될 것이며 고객들에게 한층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