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고려대가 대학농구 최강자 자리를 지켰다.
주희정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는 12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체육관에서 열린 2025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대학농구 U-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성균관대를 68-60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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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고려대가 12일 대학농구 U-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성균관대를 꺾고 4년 연속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사진=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2025.11.13 zangpabo@newspim.com |
이로써 고려대는 4년 연속 정규시즌과 챔피언결정전을 모두 제패하며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챔피언결정전만 따지면 5년 연속 정상이다.
고려대는 전반을 41-28로 앞서며 일찌감치 주도권을 잡았다. 4쿼터 들어 성균관대의 추격이 거셌지만,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완성했다.
가드 문유현이 16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팀 공격을 이끌며 2년 연속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2022년 MVP였던 문정현(kt)의 친동생인 그는 14일 열리는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 후보로 꼽히고 있다.
양종윤이 11점, 이동근과 유민수가 나란히 10점을 보태며 승리를 도왔다. 성균관대는 강성욱이 16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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