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3일 오전 8시40분부터 부산지역 6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부산지역 수험생은 2만8883명으로, 지난해보다 1527명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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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산시교육청 제23지구 제24시험장인 부산영상예술고등학교에서는 김기재 영도구청장, 장종근 영도경찰서장, 신기삼 영도구의원, 공무원, 남성여고 교사, 공무원 등이 '2026 수능대박 파이팅', '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라는 손푯말과 함께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5.11.13 |
이날 오전 5시 기준 부산은 11.8도를 기록해 수능 한파를 무색게하며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를 보여 수험생들은 비교적 가벼운 차림으로 시험장으로 향했다.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각 시험장 입실이 시작됐으며, 자가용을 이용하는 수험생이 많았다.
부산시교육청 제23지구 제24시험장인 부산영상예술고등학교에서는 수험생 285명이 시험을 치른다. 시험장 주변에는 소음 민원 등으로 인해 과거와 달리 요란한 응원전은 없었다.
이날 김기재 영도구청장, 장종근 영도경찰서장, 신기삼 영도구의원, 공무원, 남성여고 교사, 공무원 등이 '수능대박', '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라는 손푯말과 함께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한 수험생은 '대박'을 외치자 두손을 들고 환호하기도 해 주변이 눈길을 끌었다.
자가용을 이용한 한 수험생은 어머니와 포응한 뒤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고사장으로 향하기도 했다. 수시모집 등으로 진학이 결정된 학생들은 시험을 치르는 친구의 수능대박을 기원했다.
영도경찰서는 이날 직원 28명과 모범운전자 17명을 동원해 수험생의 편의를 지원했다.
자원봉사자들도 영도지역 동삼농협, 미광아파트, 영선위 로타리 등에서 교통통제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