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한미 팩트시트 2주째 '미공개'…안보·투자 문구 막판 조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미 투자 조건·핵잠수함 문항 등 세부 검토 이어져
양국간 문구 조율 장기화로 관세 영향 받는 업계 우려
대통령실 "조만간 발표"…정부 "마지막 단계만 남아"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한미 정상회담 후 발표가 예고됐던 '합동 설명자료(Joint Fact Sheet·팩트시트)' 공개가 2주째 미뤄지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통상·안보 분야에서 양국 간 문구 조율이 길어지면서 관세 영향을 받는 업계 우려가 커지고 있다.

11일 정부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은 지난달 29일 경주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관세 협상 후속 문건을 포함한 팩트시트 초안을 마련했으나, 세부 문구 검토가 끝나지 않아 공개 시점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한미 양국은 정상회담 직후 공동 팩트시트 발표를 추진했지만, 내부 검토 절차가 길어지며 발표가 2주째 늦어지는 상황이다.

이번 팩트시트는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통상·경제·안보 분야 주요 합의를 공식화하는 문건으로 ▲자동차 품목 관세 적용 시점 ▲대미 투자 패키지 구조 ▲원자력추진잠수함(핵잠수함) 협력 조항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은 문구별 해석 차이와 부처 간 의견 교환 문제로 조율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 특히 미국 측에서 안보 관련 항목을 함께 담는 방안을 놓고 국무부와 백악관 간 내부 협의가 이어지면서 통상문서 공개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내에서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와 국무부, 상무부 간 조율이 길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합의문에 안보 사안을 함께 포함하는 전례가 드물어 각 부처가 문안의 해석과 책임 범위를 두고 신중히 접근하고 있다.

일례로 핵잠수함 기술협력이나 핵심 광물 공급망 조항은 안보적 민감성이 커, 문장 하나에도 외교적 의미가 부여된다. 이 때문에 한미 간 실질 합의는 끝났지만, 최종 서명과 발표는 정치·외교 라인에서의 검증 절차가 남은 상황이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서로의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PEC 2025 KOREA & 연합뉴스] 2025.10.29 photo@newspim.com

팩트시트 발표가 늦어지면서 업계에선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관세 인하 시점과 투자 조건이 공식화되지 않으면 기업의 투자 결정과 생산 전략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반도체·자동차 업계는 세제 혜택이나 관세율 변동에 따라 연간 수백억 원의 손익이 달라질 수 있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에 정부는 팩트시트 발표가 임박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전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미 팩트시트 발표가 언제 이뤄지냐는 질의에 "날짜를 예단하지 않지만, 거의 마지막에 왔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조현 외교부 장관도 같은 날 캄보디아 출장을 마친 뒤 곧바로 G7(주요 7개국) 외교장관회의 확대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 나이아가라로 이동했다. G7에 참석하는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마주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팩트시트 발표 일정에 합의가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이번 관세협상에는 3500억달러(약 500조원) 규모의 대미투자 계획이 포함됐다. 이 중 2000억달러는 현금 투자로 진행되며 연간 한도는 200억달러다. 나머지 1500억달러는 미국 조선업 부흥 프로젝트인 'MASGA(Make America Ship Great Again)'에 투입된다.

한국이 약속된 투자 이행을 하지 않을 경우 미국이 관세를 다시 인상할 수 있다는 조항도 담겼다.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리센느, 'SBS 8뉴스' 출연…지상파 메인 첫 출격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가 지상파 메인 뉴스에 처음 출연한다. 리센느는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8뉴스'에 출연해 2024년 데뷔 이후 활동을 돌아보고 최근 이어지고 있는 뜨거운 인기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 [사진=SBS] 2026.10.08 moonddo00@newspim.com 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 등 다섯 멤버는 이날 이현영 앵커와 함께 대표곡 '러브 어택(LOVE ATTACK)'의 역주행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현재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무대가 절실했던 이유와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멤버들이 끈끈한 팀워크를 유지하는 비결 등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다음 달 3일 발매를 앞둔 미니 4집 '펄스(PULSE)'의 준비 과정과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도 전한다. 2024년 3월 데뷔한 리센느는 올봄 '거제 야호' 돌풍을 계기로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대표곡 '러브 어택'이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인기를 확장했고, 올여름 지상파 음악방송과 주요 음원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발표한 리메이크곡 '프리티 걸(Pretty Girl)'과 지난해 7월 발매된 두 번째 싱글 앨범 수록곡 '데자부(Deja Vu)' 역시 잇따라 인기를 얻으며 리센느의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리센느가 출연하는 SBS '8뉴스'는 오는 11일 일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moonddo00@newspim.com 2026-10-08 16:13
사진
JYP엔터, 고덕 신사옥 건립 백지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JYP Ent.가 강동구 고덕동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한다. 8일 JYP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고덕동 신사옥 부지 앞 토지의 용도 변경을 최초 인지한 2026년 4월부터 SH공사 및 강동구청과 수차례 협의를 갖고 사업을 지속하고자 다각도로 노력해 왔으나, 최종적으로 고덕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건립 예정이었던 JYP엔터테인먼트 신사옥 조감도. [사진=강동구] 2026.10.08 alice09@newspim.com 이어 "지난 8월 31일 SH공사로부터 '신사옥 부지 앞 토지 용도 변경에 절차상 문제가 없으며 공원으로의 원상회복 또한 불가하다'는 공식 답변을 수신했다"고 설명했다. JYP 측은 "당사 기준의 본 사업 추진에 관한 핵심 환경이 변경됨에 따라, 현 사옥 이외 임차 건물들의 정황을 비롯해 많은 제반 사항을 다각도 검토하였고 더 이상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최종 결론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당사는 현 소재지인 성내동 사옥 인근 건물을 매입하여 구성원의 안정적 업무 환경을 확보하고 보강하는 방향을 수립했다. 오랜 검토와 신중한 협의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너른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10월 SH공사로부터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 약 1만675㎡(약 3229평) 규모의 부지를 약 755억원에 매입했다. 기존 성내동 사옥을 대체할 통합 신사옥을 건립하기 위한 것으로,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설계에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신사옥 부지 앞에 위치한 공원용지가 고층 건물 건립이 가능한 자족지원시설용지로 변경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JYP 측은 인접 부지에 고층 건물이 들어설 경우 신사옥의 보안과 사생활 보호, 설계 취지 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 온 바 있다. alice09@newspim.com 2026-10-08 15: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