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행정안전부 디지털 타운 공모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어린이 안심통학서비스' 확산을 앞두고 오는 24일 시청에서 어린이집 관계자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 |
|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09.29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설명회는 통학차량 실시간 위치정보를 학부모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참여 어린이집 모집을 위한 필수 절차다. 서비스는 ICT 기술을 활용해 통학차량에 설치된 초정밀 위치정보 단말기(RTK)로 차량 위치를 전송하고 학부모는 키즈노트 앱을 통해 자녀의 등·하원 경로와 도착 시간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설명회에서는 서비스 운영 방식, 개인정보 제공 동의 절차, 앱 사용법, 어린이집 참여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한다.
이인섭 동해시 안전과장은 "참여 어린이집 확보가 시범운행의 전제 조건인 만큼 지역 어린이집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 서비스가 학부모 불안을 줄이고 어린이 통학 안전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해시는 설명회 이후 참여 신청을 받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시범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어린이 통학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생활안전형 스마트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