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당 대표 "충북 산업 발전·일자리 창출 전폭 지원"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와 중앙당 지도부는 10일 충북 청주를 방문해 청주국제공항과 SK하이닉스를 잇따라 찾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국민의힘은 충북도당 4층에서 현장 최고위를 마친 뒤 청주국제공항을 방문해 성승면 공항장 등 공항공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위한 예산 반영을 당 차원에서 적극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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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청주 최고위원회의 모습. [사진=국민의힘 충북도당] 2025.11.10 baek3413@newspim.com |
또한 항공 물류 기능 강화, 이용객 편의 시설 확충, 국제 노선 확대 등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서의 실질적 지원 방안도 검토했다.
장동혁 대표는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은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를 위한 일"이라며 "민주당은 말뿐인 균형 발전이 아닌 실질적 예산과 지원으로 의지를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엄태영 충북도당위원장도 "저비용항공사 중심의 제한된 운항 구조를 넘어 미주 노선 등 다양한 국제선 확보가 필요하다"며 "민간 활주로 신설은 충북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가능케 하는 경제 인프라 사업"이라고 말했다.
오후에는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를 방문해 반도체 기반 시설 지원 확대, 투자 세액 공제 제도 개선, 반도체특별법 조속 통과 필요성 등 기업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장 대표는 "전 세계가 AI 반도체 패권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우리만 낡은 규제에 묶여 산업 발전에 제약을 받고 있다"며 "이번 정기 국회에서 반도체특별법을 반드시 통과시켜 산업의 도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