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죽헌 관광활성화와 지역 소상공인 지원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관광개발공사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오죽한옥마을 일원에서 '빵굽는 마을, 오죽' 축제를 개최한다.
6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지역 베이커리와 커피 브랜드가 협력해 강릉을 '빵의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시민참여형 행사다. 강릉관광개발공사는 오죽헌 관광 활성화와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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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관광개발공사, '빵굽는 마을, 오죽' 7일 개막.[사진=강릉관광개발공사] 2025.11.06 onemoregive@newspim.com |
강희문 사장은 "빵을 매개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조성했다"며 "강릉이 빵과 관광,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제 기간 강릉을 대표하는 베이커리들이 다양한 빵과 디저트를 선보이고, 빵 만들기 체험과 다도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막일 오후에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대형 케이크 커팅 세리머니가 열리며,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오픈런 쿠폰'과 타포린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외에도 버스킹 공연과 제빵 경연대회가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오죽한옥마을 전역이 축제 열기로 가득할 전망이다. 강릉시는 이번 축제와 연계해 청년 소상공인 상생 직거래 장터도 운영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빵굽는 마을, 오죽'은 강릉이 커피에 이어 빵 문화도 중심이 되는 지역 축제로 자리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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