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 첫 운항…주 4회 일정 운영
제주 국제선 노선 다변화 본격화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티웨이항공은 내달 20일부터 제주~후쿠오카 정기편 직항 노선을 새로 운항한다고 6일 밝혔다.
제주~후쿠오카 노선은 제주 출발 기준 주 4회(화·목·토·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동계 시즌 동안 출발편은 제주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경 이륙해 후쿠오카 국제공항에 오전 11시 10분 도착한다. 귀국편은 오후 12시 10분 후쿠오카에서 출발해 오후 1시 20분 제주에 도착하며, 요일별 출발 시각은 다소 상이하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 10분이다.
![]() |
| [사진=티웨이항공] |
이번 신규 취항은 제주 지역 국제선 노선 다변화 전략의 일환이다. 제주도민은 합리적인 운임으로 일본 주요 도시를 여행할 수 있게 됐으며, 티웨이항공은 노선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국 관광객과 비즈니스 수요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후쿠오카는 일본 규슈의 중심지로 짧은 비행 시간과 풍부한 관광 자원을 갖춘 인기 여행지다.
현재 티웨이항공은 제주발 국내선(김포·청주·대구·광주)과 국제선(오사카·싱가포르·타이베이·가오슝) 노선을 운항 중이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제주와 일본 간 교류 확대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제주발 후쿠오카 정기편 운항으로 한국과 일본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며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고객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