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면접·취업 상담·부대행사까지 다채롭게 운영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4일 충청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외국인 우수인재 채용박람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학생, 결혼이민자, 재외동포 등 다양한 체류자격을 가진 외국인 1000여 명이 참가해 취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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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우수인재 채용박람회.[사진=충북도] 2025.11.04 baek3413@newspim.com |
이번 박람회는 충북도와 충청대, 강동대, 도립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 주최하고 충청북도기업진흥원이 주관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도내 외국인의 지역 정착과 취업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반도체, 화장품, 의료기기 등 제조업을 비롯해 서비스업, 도매업, 음식업 등 도내 4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기업 인사 담당자와 1대 1 현장 면접을 진행하며 취업 기회를 모색했다.
또한 청주출입국사무소,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충북지방경찰청,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이 현장에서 비자 연장·변경, 법률상담, 외국인 창업, K-WORK 플랫폼 이용 안내 등 실질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선희 충북도 외국인정책추진단장은 "외국인 우수인재 채용 박람회를 통해 인재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도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