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여자축구 WK리그 포스트시즌에 11년 만에 진출한 서울시청이 인천 현대제철을 상대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노린다.
정규시즌 2위 서울시청은 11월 1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3위 현대제철과 플레이오프 단판 승부를 치른다. 플레이오프는 연장전이나 승부차기가 없으며, 무승부 시 상위팀인 서울시청이 챔프전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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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청 축구단. [사진=한국여자축구연맹] |
서울시청은 지난해 6위에서 올해 2위로 껑충 뛰며 2014년(3위) 이후 11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김민지, 정민영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과 조직적인 수비가 반등의 원동력이 됐다.
정규시즌 전적은 서울시청이 현대제철에 2승 2무로 앞서 있다. 서울시청으로선 2013년 챔피언결정전에서 현대제철에 막혀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털어낼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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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K리그 포스트시즌 일정. [사진=한국여자축구연맹] |
현대제철은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2013년부터 WK리그 11연패를 달성했던 전통의 강호이지만, 지난해 4위로 밀려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은 11월 8일 오후 2시 플레이오프 승리팀 홈구장, 2차전은 15일 오후 2시 정규시즌 1위 화천 KSPO의 홈구장 화천생체구장에서 열린다.
zangpab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