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리본, 유괴 아동 추모 취지
과자 '죠리퐁'에 아동 정보 전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실종 아동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찾아가는 그린리본 캠페인'이 열린다.
아동권리보장원은 실종아동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찾아가는 그린리본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다음 달 1일 경기도 의왕시 롯데프리미엄아울렛에서 열린다. 이틀 뒤인 3일에는 서울신문 빌딩에 있는 서울마당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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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가는 그린리본 캠페인 [자료=아동권리보장원] 2025.10.29 sdk1991@newspim.com |
그린리본은 1983년 캐나다에서 유괴 피해 아동을 추모하기 위해 시작됐다. 우리 사회가 아이들의 안전과 귀가를 함께 염원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보장원은 이러한 뜻을 이어 '찾아가는 그린리본 캠페인'을 통해 국민이 일상 속에서 실종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 실종아동 찾기 게임, 실종 예방 OX 퀴즈, 실종예방 수칙 약속 포토부스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실종아동 찾기 홍보 협력 기관인 크라운제과와 롯데칠성음료가 함께 참여한다. 크라운제과는 '죠리퐁' 패키지를 통해 실종아동 정보를 알리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배송 차량에 실종아동 정보를 부착해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정익중 보장원장은 "아이들의 실종을 막기 위한 첫걸음은 사회적 관심과 실천"이라며 "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실종아동 예방 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