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158가구에 추가 전달 예정
정익중 원장 "삶에 작은 힘 되길"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아동권리보장원(보장원)이 광화문원팀과 함께한 바자회에서 마련한 수익금으로 생필품 등을 취약계층에 전했다.
보장원은 지난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KT광화문빌딩 앞에서 광화문원팀 공동 사회공헌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바자회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광화문원팀은 서울 광화문 일대의 기업, 정부 기관, 비영리단체가 자발적으로 모여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지역 기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플랫폼이다. 광화문원팀은 참여기관들의 기부 물품을 판매했다. 보장원 직원들도 107점의 도서, 의류, 생필품, 장난감 등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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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권리보장원이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KT광화문빌딩 앞에서 광화문원팀 공동 사회공헌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바자회에 함께했다. [사진=아동권리보장원] 2025.10.02 sdk1991@newspim.com |
보장원은 행사를 통해 마련된 약 430만원의 수익금으로 '행복꾸러미'를 제작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행복꾸러미는 생필품과 식료품 등으로 구성돼 지난 9월 30일 쪽방촌에 거주하는 어르신 11가구에 우선 전달됐다.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어려운 이웃 158가구에게도 추가로 전해질 예정이다.
정익중 원장은 "많은 분의 참여로 마련된 나눔이 아동과 취약계층 가정의 삶에 작은 힘이 되길 기대한다"며 "광화문원팀과 함께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