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찬우 기자 =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한국표준협회(KSA) 주관 '2025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에서 자동차용 타이어 부문 17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신설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내연·전동화 양 부문에서 품질 리더십을 입증했다.
![]() |
| (왼쪽부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민경신 제조품질보증담당, 한국표준협회 문동민 회장이 시상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타이어] |
한국품질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 개발한 지표로, 제품·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의 평가를 종합해 품질 우수성과 만족도를 수치화한다. 한국타이어는 2009년부터 해당 지표에서 자동차용 타이어 부문 정상 자리를 지켜왔으며, 올해는 사용품질과 감성품질 전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전기차 전용 타이어 부문 1위는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온(iON)'이 견인했다. 아이온은 독자 기술 체계 'iON INNOVATIVE TECHNOLOGY'를 바탕으로 저소음, 향상된 마일리지, 높은 그립력, 낮은 회전저항 등 핵심 성능을 균형 있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2022년 출시 이후 16~22인치, 300여 규격을 운영하며 다양한 전기차에 적용 범위를 넓혀왔다.
한국타이어는 포르쉐, BMW, BYD, 폭스바겐, 현대차, 기아 등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에 신차용(OE)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으며, 유럽 주요 자동차 전문지의 성능 비교 테스트에서도 최고 등급 평가를 꾸준히 받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약 50여 개 완성차·전기차 브랜드, 280여 개 차종에 타이어를 공급하며 'Hankook' 브랜드의 프리미엄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chan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