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GH, 남양주 행복주택에 '경기 유니티' 시범사업 추진

기사입력 : 2025년10월26일 08:04

최종수정 : 2025년10월26일 08:04

남양주 다산 A5, 전국 최초 시범사업
민간 운영기관,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커뮤니티 공간 활용 증가 기대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2월부터 남양주 다산 지금 A5 행복주택에 '경기 유니티'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주택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고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최초의 민관 협력형 공공주택 커뮤니티를 목표로 한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2월부터 남양주 다산 지금 A5 행복주택에 '경기 유니티'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경기도]

경기도와 GH는 유휴공간에 전문성을 갖춘 민간 운영기관이 아이돌봄 서비스와 고령자 건강교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인 남양주 다산 지금 A5 행복주택은 2022년 6월에 입주하였으며, 단지 내 965㎡(1~2층)의 유휴공간에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 중이다.

경기 유니티 사업은 공공주택 커뮤니티 시설 서비스 질에 대한 개선 필요성을 바탕으로 추진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와 GH는 유휴공간을 민간에 제공하여 운영의 안정성을 높였다. 전문 운영기관은 어린이와 고령자 등 계층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될 프로그램에는 아이돌봄 서비스, 고령자 건강교실, 스크린 파크골프 등 취미 및 여가 활동과 주민의 수요를 반영한 육아 및 요리 교육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도는 커뮤니티 시설의 활용률을 높이고 입주민 간 교류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수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이번 '경기 유니티' 모델이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해 입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새로운 시도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공공주택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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