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20일 "지역 기업들이 베트남뿐만 아니라 동남아 국가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가 적극적인 지원 사업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임시 청사에서 열린 주간 업무 보고에서 지난 13일 베트남 하노이에 개소한 해외통상사무소를 언급하며 "개소식과 함께 진행한 K뷰티 마케팅 행사로 여러 기업이 베트남 진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통상사무소가 동남아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의 실질적 성과 창출에 핵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사진=뉴스핌DB]

또한, 시민들의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등산로와 산책로 안전 점검을 지시하며 "무심천과 석남천 산책 구간 연장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라"고 말했다.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변압기 이상으로 인한 서비스 제한 문제와 관련해서는 "신속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축제 및 행사에 시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전 부서의 협업과 관심을 당부했으며 오는 27일 시작되는 청주시의회 임시회 전, 의회와의 원활한 소통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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