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용인특례시 보라도서관이 다음 달 7일부터 12월 5일까지 고전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2025 역사 탐독회'를 운영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강의는 18세기 조선을 대표하는 인물 다섯 명(정약용·홍대용·이덕무·박제가·이옥)과 그들을 둘러싼 시대 배경, 사상 유산을 중심으로 문학 세계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자 마련했다.
강의는 고전학자이자 한양대 동아시아문화연구소 박수밀 연구교수가 맡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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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탐독회 포스터. [사진=용인시] |
강연 일정은 ▲실사구시 경세가 '다산 정약용'(11월 7일)▲의산문답 '담헌 홍대용'(11월 14일)▲무예도보통지 '청장관 이덕무'(11월 21일)▲북학의 '초정 박제가'(11월 28일)▲문학인으로서 삶을 산 '문무자 이옥'(12월 5일)이다.
참여 신청은 보라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보라도서관 홈페이지나 보라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역사 탐독회는 전통·역사 특성화 도서관인 보라도서관 대표 교양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강의가 시민들이 고전과 역사 인물을 탐구하고 인문학 소양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