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제63회 스포츠의 날을 기념해 2025 대국민 스포츠 장려 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8월부터 '함께하는 스포츠, 하나 되는 스포츠'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체육공단은 스포츠의 날을 널리 알리고 국민들에게 스포츠가 지닌 긍정적인 가치와 사회적 의미를 확산하기 위해 1분 이내의 쇼트폼 영상 형태로 작품을 모집했다. 그 결과, 전국에서 총 654편의 작품이 접수되며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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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국민체육진훙공단이 2025 대국민 스포츠 장려 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 = 국민체육진흥공단] 2025.10.16 wcn05002@newspim.com |
체육공단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3단계 전문가 심사 절차를 거쳤고, 이를 통해 창의성과 메시지 전달력, 완성도를 기준으로 최종 10편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스포츠의 날인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두 친구가 떠나는 대한민국 스포츠 시간 여행'을 출품한 김유리·윤대성 씨가 일반부 1위, '오두방정 내 동생: 동생과 함께하는 운동'을 출품한 성유하 학생이 학생부 1위를 차지했다. 두 팀은 각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300만원을 받았다. 이 외에도 체육공단 이사장상과 상금이 다른 수상자들에게 전달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박용철 체육공단 전무이사는 "이번 공모전이 올해로 2회째를 맞았는데, 국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뜨거운 관심과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체육공단은 앞으로도 국민이 스포츠를 통해 즐거움과 유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홍보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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