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에 앞서 조사원의 전문성과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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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식 경남 사천시장이 2025 인구주택총조사교육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사천시]2025.10.16 |
이번 교육에는 사천시 전역에서 선발된 조사요원 90여 명이 참석했으며, 조사 목적과 절차, 항목별 기준, 개인정보 보호 및 조사 거부 가구 응대 요령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올해는 전산입력의 정확성과 현장 확인의 일관성이 강조됨에 따라 태블릿 사용법과 사례별 질의응답 등을 추가로 교육했다.
첫날에는 조사 개요와 설계, 조사원 역할 등을 다뤘고, 둘째 날에는 실제 조사 상황을 가정한 실습과 조사표 작성 연습을 통해 조사 품질 향상에 중점을 뒀다.
박동식 시장은 "인구주택총조사는 국가 정책 수립의 핵심 기초자료가 되는 만큼, 정확성과 책임감을 갖고 조사에 임해야 한다"며 "시민에게는 친절한 태도로 협조를 구하고, 조사원의 현장 안전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마친 조사원들을 각 조사구에 배치해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현장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안내문 발송과 홍보 활동을 병행해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통계자료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