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치 K-POP 경연 신설
상권 활성화와 부산 매력 홍보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중구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자갈치시장과 유라리광장 일원에서 '제32회 부산자갈치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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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부산자갈치축제 포스터 [사진=부산 중구] 2025.10.15 |
올해 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수산물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자갈치 용신제, 장어 이어달리기, 황금물고기를 찾아라, 수산물 무료 시식회, 세계 최대 회비빔밥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개막식은 23일 오후 7시 남항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을 알리는 해상 불꽃쇼에 이어 미스트롯 우승자 정서주와 미스터트롯 출신 나태주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 무대가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올해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제1회 자갈치 글로벌 K-POP 댄스 경연대회'를 신설했다.
전남도 장터 유람단의 길놀이 및 전통 줄타기 공연, 각국 전통 의상과 자갈치 상인 복장을 체험할 수 있는 포토존 등을 마련해 국내외 관람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 교류의 장을 연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자갈치시장은 부산의 자부심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산물 상징지"라며 "올해 축제가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부산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