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통해 시민 안전과 소방시설 중요성 전달
제도 개선과 예산 지원으로 소방 발전 도모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2일 파주소방서로부터 '1일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받았다. 이번 위촉은 소방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민과 소방의 안전문화 확산을 목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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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2일 파주소방서로부터 '1일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받았다. [사진=경기도의회] |
명예소방서장으로서의 첫 활동은 고 의원의 요청으로 파주시민과의 현장에서 시작됐다. 그는 '불나면 살펴서 대피'라는 어깨띠를 착용하고 조리읍 전담의용소방대와 함께 봉일천 전통시장까지 약 400m를 걷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그 과정에서 상인과 시민들을 만나 고 의원은 가정 내 주택용 소방시설(화재경보기·소화기) 설치 의무와 화재예방 수칙을 직접 안내했다. 그는 "작은 불씨 하나가 삶의 터전을 앗아갈 수 있다"며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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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2일 파주소방서로부터 '1일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받았다. [사진=경기도의회] |
캠페인 이후 그는 파주소방서로 이동하여 1호 명예 결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다. 이어 각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안을 청취했다.
고준호 의원은 "각 부서별 현안을 듣는 시간은 하나의 '현장 교과서'였다"며 "소방이 왜 '생명'이라고 불리는지 다시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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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2일 파주소방서로부터 '1일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받았다. [사진=경기도의회] |
또한 그는 "모두가 명절 준비로 분주할 때, 이들은 누군가의 내일을 지키기 위해 대기 중이다"라며 "들은 애로사항을 반영해 제도 개선과 예산 지원을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공적 의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웃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그 헌신은 값지다"고 언급하며 캠페인에 함께한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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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2일 파주소방서로부터 '1일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받았다. [사진=경기도의회] |
고 의원은 마지막으로 "소방은 누군가의 일상이자, 모두의 안심"이라며 명예소방서장으로서의 하루가 소방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