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상담과 현지 대형마트 판촉 행사로 수출 다변화 추진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가 호주 멜버른과 애들레이드 대형마트에서 충북 농식품의 온라인 상담과 연계한 오프라인 홍보·판촉 행사를 개최해 K-푸드 열풍을 타고 수출 시장 다변화를 적극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20~21일 멜버른, 10월 10~11일 애들레이드에서 각각 진행된다.
![]() |
호주 현지마트 판촉행사. [사진=충북도] 2025.09.21 baek3413@newspim.com |
도내 21개 기업이 김치, 장류, 인삼, 김 등 총 72개 품목을 선보인다.
행사는 KOTRA 충북지원본부와 멜버른무역관 협업으로 추진되며 현지 주요 한인 및 일반 마트 네 곳(멜버른 마이타 마켓·제시카 마켓, 애들레이드 투게더 마트·푸드랜드)에서 시식 체험 행사와 제품 홍보존 운영을 통해 충북 농식품의 우수성을 직접 알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미 관세 협상 등 국제 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해외 판로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필재 도 농식품유통장은 "K-푸드 열풍 속 건강·안전 먹거리 중심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김치와 인삼 등 충북 우수 농식품이 현지 소비자에게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며 "온라인 상담과 오프라인 판촉을 연계해 수출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 농식품 수출은 커피류·과자류·음료 등 가공식품뿐만 아니라 인삼류·과실류 신선 농산물 수출도 증가하며 올해 8월 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한 약 5억 6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