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선호 중소기업 대상 선정
2년간 최대 2000만 원 지원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청년이 일하고 싶은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경남형 청년친화기업'을 추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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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경남형 청년친화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사진은 경남도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1.11 |
모집 대상은 일·생활 균형, 혁신적 조직문화, 우수 복지제도 등 양질의 근무 여건을 갖춘 도내 중소기업이다. 도는 청년들에게 매력적인 일터를 조성하고, 미래 성장 역량을 갖춘 지역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0월 15일까지이며, 경남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도는 기업 안정성, 임금 수준, 청년 고용 창출, 근무 환경, 일·생활 균형, 조직문화 혁신, 복지 지원 등 항목을 종합 평가해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2년간 최대 2000만 원의 복지 지원금이 지급된다. 지원 유형은 ▲근로환경 개선금▲육아휴직 대체 청년인턴 지원금(생활임금 기준 12개월)▲인턴 정규직 고용 장려금(6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추가 혜택으로는 경남신용보증재단 보증 수수료 감면, 고용 우수기업 우대, 노무상담 및 금융 우대, 홍보단 지원 등이 제공된다.
올해 상반기 청년친화기업으로는 제이엘팩, 이레산업(주), ㈜유니드, ㈜에스피시스템스, ㈜볼크, 태영엔지니어링㈜, ㈜이즈파크, ㈜애드테크, ㈜삼영엠아이텍, 내일은개발, ㈜이에스티 등 11개사가 선정된 바 있다.
황주연 산업인력과장은 "청년세대가 선호하는 좋은 근무 환경을 널리 알리고 도내 중소기업 이미지를 개선해 지역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news2349@newspim.com